남원시립국악연수원이 지난 21일 지리산소극장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자리인 수강생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판소리반의 단가 사철가(북병창)를 시작으로, 가야금반, 무용반, 9개 프로그램 8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판소리반은 전통적이고 화려한 판소리 창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였고, 무용반은 아름다운 춤과 동작으로 국악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가야금반은 우아하고 섬세한 연주로 청중을 매료시키며 다채로운 국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악의 전통을 잇고, 많은 시민들이 국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2024년도에도 새로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니 국악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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