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새해 1월부터 남원시에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에게 태극기를 선물로 증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남원에서 혼인의 연을 맺고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신혼부부를 축하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국비를 활용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청 민원과와 1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혼인신고서를 작성·제출하는 부부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태극기를 받을 수 있다.
증정용 태극기는 깃발, 깃봉, 보관함으로 구성됐다. 보관함에는 '축 결혼, 남원시에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문구가 담겼다.
남원에서는 해마다 200여 쌍이 혼인신고를 하고 있으며 국제혼인 등 다양한 혼인 관계가 성립되고 있다.
또 혼인은 당사자 2인과 성년자 증인 2인이 연서한 신고의 수리로 효력이 발생 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관계의 첫 출발인 혼인신고로 새롭게 시작하는 가정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족관계 업무를 추진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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