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희망2024 나눔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에서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골프존카운티 드래곤에서도 성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은 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일정액을 모아 성금을 조성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유정 남원지원장은 “직원들이 매달 조금씩 모은 소중한 성금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골프존 카운티 드래곤은 대산면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상생을 목표로 전국 18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골프장 운영 전문회사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희망 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최경식 시장은 “성금을 기부해주신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과 골프존 카운티 드래곤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4년에는 시민이 더 행복하고 잘 사는 남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남원시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620-6333)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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