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원은 오는 12일부터 한 달간 자연의 바람과 사람의 염원과 사랑의 바람을 표현한 바람의 詩를 주제로 깃발 설치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광한루원은 예로부터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간직한 전통 정원으로 예술적 영감과 모티브가 풍부한 명승지로 12월 12일부터 현대미술을 만나 예술 정원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최고의 명승지에서 깃발 현대미술 작품과의 조우로, 광한루원에 볼거리를 더하고 멋과 격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관객들이 광한루원의 깊어가는 계절에 작품 감상까지 곁들여 즐기며 문화 충전과 남원이 예술의 고장임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는 남원시관광시설사업소 주최로 김해곤 미술기획자의 주도하에 전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및 남원 작가들의 작품 2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종학 관광시설사업소장은 “광한루원은 수많은 역사적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관광명소로, 이번 깃발 전시회로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멋스러운 전통 정원과 함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추억을 제공함은 물론 24년도에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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