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기부 활동이 줄을 잇는 가운데 지난 27일 운봉읍 준향마을 소대권씨와 운봉이장협의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백미 10kg 40포와 20kg 4포를 각각 기부했다.
준향마을에 거주하는 소대권씨는 ”겨울철 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지원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이웃돕기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 씨는 대대로 내려오는 효행을 실천하는 집안으로 부모를 봉양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쌀과 식자재를 제공하는 등 나눔 활동을 매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운봉읍이장협의회(회장:소점석)에서도 지난 시민체육대회 이후 기부받은 백미 20kg 4포를 관내 독거노인 4가정에 나누도록 기부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양재우 운봉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 흘려 농사지은 쌀을 기부한 정성에 감사드리며, 나눔 활동이 연이어져 온정이 넘치는 운봉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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