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사회복지관은 지난 17일 남원시 비본책방(쑥고개로 25, 2층)에서 ‘제1회 푸른 별 영화제’를 개최했다.
푸른 별 영화제는 2023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실시한 주제공모사업(기후 위기대응)의 일환으로 남원사회복지관에서는 ‘우리 지구 : 푸르게 푸르게’라는 주제로 ‘어린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영화제’를 탄생시켰다.
환경에 관심 있는 노암초 4, 5학년 학생 15명이 기획단이 돼 남원시 환경과에서 실시하는 환경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사회부터 오프닝 공연,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까지 손수 준비했으며, 초대장과 포스터를 만들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영화제는 미래 기후 위기의 최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아이들이 영화제 기획단이 돼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심각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자 노력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김은영 주민복지과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지역사회에 알리고자 했다는 점이 매우 뜻깊으며, 앞으로도 남원사회복지관이 더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우리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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