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소속 국악원 간 교류공연의 일환으로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의 '왔구나~연희야! - 사물놀이 한판'을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예원당에서 개최한다.
부산국악원은 영남 춤과 음악을 중심의 작품을 전북지방에 선보이는 기회로 다양한 교류 공연을 펼쳤으며,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관객들과 호흡하는 연희 무대로, 기악단 연희부 7명의 젊은 예인들이 농악 가락을 무대화한 ‘사물놀이 한판’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따라서 공연은 기존 사물놀이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선대 연주자들이 물려주셨던 가락과 소리를 부산국악원 연희부가 해석하고 그들의 색깔로 재구성하여 연주하는 ‘사물놀이 한판’이다. 이번 무대를 통해 농악의 다양성과 사물놀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축원과 고사덕담을 담은 ‘비나리’를 시작으로 경상도, 전라도, 경기도 지역의 특색 있는 가락을 작품화한 ‘삼도농악가락’이 이어지며, 놀이가 강조되어 갖가지 기예를 벌이는 전통 연희 ‘판굿’과 민요, 줄타기 등을 함께 구성했다.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전 좌석 무료이며, 관람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 및 카카오톡, 전화로 가능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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