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회장 조태봉)와 남원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회장 고명철)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성전기공사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김장 나눔 봉사는 북한 이탈주민이 느끼는 사회적 이질감과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시켜 이들에 대한 사회적응 및 사회정착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남원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원이 정성스럼게 담은 배추김치 200박스(500포기)는 함께한 북한이탈주민가정에 40박스, 다문화가정에 30박스, 나머지는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조태봉 협의회장은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를 통해 어려움과 고난을 겪으며 남한 땅에 정착해 살고있는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남원시협의회는 매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민족의 염원인 통일준비 역량강화와 통일공감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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