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원에서 가을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남원시에 따르면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11월 말까지 소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 과거 춘향이가 살던 시대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국악 한마당을 펼친다.
광한루원 경외상가와 어린이과학관 주변에서는 통기타 가수의 버스킹 공연이 열려 7080세대의 감수성을 자극하고, 월매집 주변에서는 인절미 만들기, 그네뛰기 대회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광한루원 그네 주변에서는 저포놀이, 투호, 비사만들기 등 11개 종목의 전통놀이을 즐길 수 있다.
광한루원 곳곳에서는 변사극 춘향전, 신관사또 부임행차, 마당극 황희를 말하다 등이, 예촌마당에서는 청사초롱 만들기, 노상놀이야, 나도 드라마 주인공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김병종미술관에서는 교육동 개관 기념을 위해 전시중인 김병종 화백의 대표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수 조영남의 음악, 그림, 조각, 에세이 등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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