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 내 농특산물을 활용해 원푸드를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미식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그간 전주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아이스크림, 막걸리, 푸딩 등 20여 품목을 개발하는 등 로컬관광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남원시는 기존의 먹거리 인프라와 동반 상승할 고소득 농특산물의 브랜드화로 남원만의 미식상품 활성화 및 정착화를 유도한다. 이를 위해 원푸드 육성 및 미식상품 개발을 통한 ‘미식관광’에 주목하고 개발된 상품들의 브랜드화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6일부터 4일간 열렸던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에서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개발된 상품들을 전시‧홍보하고 시식 평가를 진행해 남원 원푸드 미식상품화 가능성과 확장성을 제시했다.
또한 미식상품과 연계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기초를 마련 추진 중이며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과 관련 지식재산권 창출과 기술이전 등도 진행 중이다.
지난 1일에는 최경식 시장을 비롯해 이순택 부시장, 기획실, 홍보전산과, 일자리경제과, 관광시설사업소, 농업기술센터 등 5개의 실과소가 참여한 가운데 ‘남원원푸드 육성 및 미식상품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앞으로 남원시는 타 지역 우수사례의 장점을 접목해 남원만의 미식상품화, 미식관광 아이템과 방향성을 모색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부서 간의 협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각 자치단체에서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을 내세워 관광 재도약과 미식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콘텐츠 확장을 도모하는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미식, 로컬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원시도 원푸드 연계 확장과 미식상품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과 시민을 연결하는 남원만의 새로운 도시관광 트렌드를 개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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