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어린이국악단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디종 시립문화원과 연계한 2023년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프랑스 파리, 쿠르브부아, 디종에서 공연을 펼친다.
남원의 미래 인재들이 펼치는 이번 공연은 프랑스의 파리(1회), 쿠르브부아(1회), 디종(2회)에서 총 4회 개최될 예정으로 5일 오후 3시 파리 세인트오딜레 성당(Église Sainte-Odile)에서 첫 공연이 열린다.
또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쿠르브부아 아르망 실베스트로 초등학교에서 두 번째 공연이 열리며,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디종 시나그고에서 개최된다.
마지막 공연은 7일 오후 6시 디종의 떼아트르 드 페이영 홀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로 구성된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단장 이순택)은 2006년 창단 이래 매년 3회 이상의 정기 공연을 열고 있다.
안숙선 명창의 여정 어린이국악단(지도자 김미나)은 2021년 창단 이래 매년 1회 이상 정기공연을 개최해 남원시 국악문화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우리 남원의 문화예술 인재들이 이번 해외 공연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도에는 청소년예술단 설립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 육성해 지역 청소년문화를 활성화는 물론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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