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된 '2023 UAE 코리아페스티벌'에 남원의 문화예술인들이 참가해 신명나는 음악과 멋진 한복으로 한국과 남원을 알렸다.
남원시는 남원시립국악단과 농악단, 복합문화체험단이 UAE를 방문, 코리아페스티벌 개막식 공연을 장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진 이 행사는 UAE 아부다비의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이 주관한 행사로 올해 11회째 맞았다.
중동지역에서 관심이 높은 한류, 한식 등을 홍보한 이번 행사에는 남원시 외에도 국립국악원, 충북문화재단, 아크부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서 79여명이 참가했다.
남원시는 27일 개막식에서 '한국의 멋과 신명'이라는 주제로 시립국악단과 농악단이 역동적이고, 화려한 무대공연을 펼쳤다.
함께한 복합문화체험단도 27일과 28일 한복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고 문화재청(남원시 공동참여)이 제작한 K-명승 광한루원 홍보영상이 상영된 전시관도 큰 인기를 끌며 남원시 홍보효과를 톡톡히 봤다.
최경식 시장은 "2023 코리아페스티벌이 중동의 문화중심지 UAE에서 남원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흥나는 국악공연과 빛나는 고운빛깔 한복체험을 통해 UAE가 한류문화에 한층 가까워졌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의 우호교류를 위한 문화교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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