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남원시지회(지회장 장재경)는 27일 광한루 내 충혼탑에서 제43회 자유수호 희생자 위령제를 거행했다.
올해로 마흔세 번째인 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 추모를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위령제는 국민의례, 독경(불교) 종교 의식에 이어 추념사, 추도사, 조시낭독, 헌화 및 분향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장재경 지회장은 “지난날 우리 민족이 겪었던 뼈아픈 역사를 가슴깊히 새기고, 자유와 평화가 함께하는 자유민주주의의 나라 대한민국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추도사에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나아가 후손에게 화합과 안전으로 소통하는 국가를 남겨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며 다시 한번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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