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족센터는 지난 17일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 자녀가 국제화 인재로 성장하고 부모의 언어를 배움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이중언어 부모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녀의 정체성 확립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위해 진행됐다.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프로그램은 부모코칭, 가족코칭,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문화가정 대상 수요조사를 반영해 이중언어 직접 교육인 이중언어교실이 추가되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이중언어 경험이 사회적⋅정서적 발달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자아존중감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부모코칭 교육을 통해 부모-자녀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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