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17일 금동 휴먼시아아파트 주민커뮤니티 공간에서 ‘함께 나누는 우리아파트 행복나눔 잔치’를 진행했다.
아파트 내 다양한 공동체 간의 화합을 목적으로 개최한 이날 잔치에서는 주민 공동생활시설의 일부를 공동체 활동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주민 커뮤니티공간 현판 제막식’도 함께 치러졌다.
금동 휴먼시아 아파트 공동체는 지난 2020년부터 ‘이웃사촌 아파트학교’, ‘온남원 공동체 공모사업’ 등 공동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남원시의 대표적인 아파트공동체다.
특히, 소담한상공동체는 아파트 내 공동체 모임을 활성화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건강한 먹거리돌봄을 실천하고자 아파트 주민 17명이 주도해 지난 4월 구성됐다. 여러 차례의 기획회의 및 간담회를 통해 먹거리돌봄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소담한상공동체’는 아파트 주민을 위한 짜장 나눔과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LH전북지사와 휴먼시아 부녀회는 먹거리부스를 운영하는 등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최인술 임차인대표는 “주민들의 바람과 노력으로 주민 공동생활시설이 개소되고 행복나눔잔치도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며, “앞으로 독거중장년 반찬나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들의 변화된 삶을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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