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해 23회째를 맞은 흥부골 남원농악경연대회가 (사)국가무형문화재 남원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오는 7일 요천변 특설무대(요천 수경 음악분수 주변)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제31회 흥부제를 기념하기 위해 펼쳐지는 흥부골 농악공연대회는 남원농악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제고하며, 농악을 통한 읍면동 농악단 및 남원시민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취지로 열린다.
올해는 23개 읍면동 중 18팀이 참가하며, 오전 9팀 오후 9팀의 경연이 펼쳐진다. 축하공연으로는 전년도 대상 팀인 산내면 농악단이 공연할 예정이다.
김정헌 남원농악보존회장은 “농악경연대회를 계기로 남원농악이 더욱 활성화되면 좋겠다”며 “남원의 읍면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웃으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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