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족센터는 지난 25일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캄보디아,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외국인 근로자 35명에게 ‘한가위 음식나눔 행사’를 가졌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한국의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가족센터 직원과 결혼이민자 회원들이 찰밥, 전, 불고기, 과일, 묶음 라면으로 구성된 음식 나눔 꾸러미를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스레 준비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주영욱 센터장은 “다문화가족과 지역민, 그리고 센터가 삼위일체가 돼 서로 소통하고 이주민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센터가 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나아가겠다.” 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의 정을 느끼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했으면 좋겠다” 며 “한국어 교육 및 번역, 상담 등을 지원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