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국립과천과학관’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공동 기획해 전시한 ‘어울림, 숲의 공존’이라는 전시 콘텐츠를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소규모 특별전은 숲에 서식하는 미생물부터 멸종위기 생물까지 한자리에서 관찰하며 숲생물 다양성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해 보는 특별 전시다. 세 가지 주제의 전시 테마(기후변화·숲·공존)와 체험존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7명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속 전문 사진작가들의 후원을 받은 생태사진 50여점과 함께 360VR 영상을 직접 관람·체험할 수 있다.
또 이번 전시기간 동안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는 50여종의 아름답고 신비한 세계 희귀 곤충표본을 관람할 수 있으며, 세계곤충을 직접 표본 해보는 ‘곤충표본교실’ 수업도 진행한다.
‘어울림, 숲의 공존’ 특별전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전 연령대가 입장이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숲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 서식하는 생명의 신기한 모습과 기후 위기 속 생존을 위한 독특한 전략 등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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