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 이강현 문화전당장이 아세안 9개국 정부 대표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아시아전통음악위원 11명과 함께 18일 남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함파우소리체험관에서 시립 농악단원들의 공연을 보고, 시립김병종미술관 특별전 ‘길 위에서, 남미부터 북아프리카까지’ 전시 관람에 이어 한복을 입고 K-사극의 주 촬영지인 광한루원을 둘러봤다.
문화체험을 경험한 한 위원들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다”며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3년 세계드론제전, 제31회 흥부제, 문화재 야행 등 남원시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와 더불어 남원의 맛과 멋, 흥이 살아있는 남원을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최경식 시장은 “ACC에서 진행하는 국제 교류사업에 남원시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류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특히 남원시를 방문해주신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1월 개관한 ACC는 아시아 문화에 대한 교류·교육·연구 등을 통해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아시아 각국과 함께 동반 성장하고자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기관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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