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4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주제로 제28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순택 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350명이 참석했다.
사물놀이와 설장구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여성권익 증진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양성이 평등한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의지 다지는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후원금으로 관내 학교와 학교밖 청소년 6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도 전달됐다.
또한, 변산수련원 엄제휘 원장의 ‘인생100세시대, 양성평등한 노후생활’이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으며, 화합행사로 남원시 의용소방대원의 심폐소생술 강연 및 시연이 진행됐다.
인영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사회를 위해서는 공감이 이뤄져야 하며 행복한 양성평등을 함께 만들어 가는 기회가 자주 필요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에 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지속가능한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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