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직원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프로그램 운영은 최근 격무나 특히 민원 등의 문제로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가 가중됨에 따라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는 직원들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관내 상담센터 3개소와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상담을 원하는 직원은 희망 기관을 직접 선택해 담당 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해당 직원과 기관을 연결해 주는 개인별 맞춤형 상담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심리 검사지를 활용해 개인의 성격유형을 분석하고, 대인관계, 육아, 직장 등 스트레스의 원인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있으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논하며 함께 고충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마음 치유를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원인을 진단하고 심리안정을 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직장생활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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