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23일에 6년 만에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되며, 오후 2시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안전하게 대피소 및 지하시설로 대피해야 한다.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대피소가 지정돼 있으며, 포털 사이트 지도, 안전디딤돌 앱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활용한다면 근처 대피소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피소 인근에는 민방위대원, 공무원들이 보행자의 이동을 통제하여 대피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관내 23개 읍면동뿐만아니라 다중이용시설(롯데마트, 이마트)에서 실내 안전 대피훈련 역시 진행된다.
동시에 15분간 롯데마트 사거리부터 서문로터리까지 주요 도로 일부 구간의 차량 이동통제를 실시하여 실제상황에서 소방‧경찰‧구급‧복구차량 등 긴급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확보하여 조속한 대처를 위한 훈련이 진행되며, 훈련 구간을 운행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 해야한다.
최경식 시장은 “민방위 훈련은 실제상황을 대비하여 필요하며 잠시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이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국민행동 요령 및 대피요령을 익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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