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은 국립공원 생태관광 거점시설인 생태탐방원을 이용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여름캠프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립공원 여름캠프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한 가족단위 탐방객 대상으로 여름철 1박2일 동안 진행됐다.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에 머물며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회에 걸쳐 18가족 65명이 참여했다.
‘국립공원 여름캠프’ 참여 가족들은 다양한 생태체험(섬진강 래프팅, 천은사·화엄사 트레킹, 새 둥지 만들기)과 멸종위기 종복원반달가슴곰에 대한 탐방, 그리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 관광지, 전통시장, 먹거리 등을 함께 체험했다.
국립공원의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 or.kr)을 통해 확인한 뒤 신청 가능하다.
황규태 지리산생태탐방원장은 “국립공원 생태관광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국립공원뿐만 아니라 지역에 머물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의 경제적 효과도 높일 수 있도록 지역과 연계한 계절별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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