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동아리 육성사업' 하반기 2차 공모를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동아리 활성화사업은 농촌의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이후 얼어붙은 마을단위 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들 간의 상호 소통을 위해 마련된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운봉 소석, 보절 도촌, 주생 영촌·도산, 주천 내송, 아영 외지 등 읍면 지역 6개 마을이 참여해 난타와 미술공예, 칼림바 등을 배우는 다양한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2차 공모는 시·군 역량강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비를 활용해 4개의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063-634-8077)로 접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마을동아리 활성화 사업은 멀게만 느껴지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마을이 주체가 돼 마을 안에서 쉽게 접해볼 수 있도록 한 사업"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6개 마을을 비롯해 더 많은 마을 주민들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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