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운봉 서어나무 숲에서 '생태녹색관광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어나무 숲에서 편안히 쉬면서 자연의 소리를 듣는 '숲에서 찾는 힐링의 소리', 숲속 사색을 즐기면서 한과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숲멍 피크닉' 등으로 구성된다.
숲의 온도는 여름철에도 대부분 15도 안팎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에어컨을 틀어 놓은 것처럼 시원해 숲에 들어서는 순간 여름 더위는 바로 잊게 된다.
특히 이곳 서어나무 은 2022년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2년째 생태녹색관광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주 금∼일요일에만 운영되며, 참가하려면 인터넷(https://pf.kakao.com/_rRxjyxj)이나 전화(☎ 063-636-0418) 등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운봉 서어나무 숲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200여 년 전 조성한 인공 숲으로, 2000년 산림청이 주최한 '제1회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마을 숲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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