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전주교구 남원 쌍교동성당(주임 이상용 신부)이 19일 남원시노인복지관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난 5월 개최된 제93회 춘향제 행사기간 동안 쌍교동성당이 음식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
쌍교동 성당은 2013년부터 매년 춘향제 음식 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남원시노인복지관에 기부해 오고 있으며, 명절과 성탄절, 부활절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생필품을 전달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용 주임신부는 “코로나로 3년간 음식 나눔 바자회를 실시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코로나가 많이 완화되어 바자회를 실시할 수 있었다”며 “춘향제 기간 동안 몸을 아끼지 않고 애써준 교우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얻은 수익금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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