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대표적 어린이물놀이장인 '요천 물놀이시설'이 8월 31일까지 일정으로 개장했다.

 

남원시가 시민들에게 여름철 휴식공간과 물놀이 장소를 제공하고자 조성한 요천 물놀이시설은 요천 고수부지 1170㎡ 면적에 유수풀장과 물놀이장, 바닥분수 등 9종의 물놀이 기구를 갖추고 있다.

 

그늘막 설치와 안전요원 배치 등이 완료된 요천 물놀이장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휴장한다.

 

매일 교체되는 용수를 하루 중에도 수시 수질관리가 이뤄지며 15일마다 수질검사까지 실시된다. 

 

한편 지난1일 개장후 첫 주에 1,800여명의 시민이 물놀이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요천 물놀이시설이 여름 무더위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즐길거리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등을 확충해 모두가 좋은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는 더 특별한 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