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대대적인 시민안전 홍보에 나선다.
남원의료원과 GMF공장, 죽항동 숙박시설 옥외 컨테이너 등 연이은 화재 발생으로 시민안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서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최경식 시장과 이순택 부시장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관련 13개 분야 협업부서 실과소장과 읍면동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최근 화재 발생 사례 및 화재 원인과 관련,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1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화재 예방 집중 홍보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이‧통장 긴급회의를 통한 계도·홍보를 병행하는 동시에 부서별로 관리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전기안전공사 협조를 받아 긴급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또 사업장, 야영장 및 관광숙박시설, 농어촌 민박집 등도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자체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화재 및 집중호우 등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시설별 화재보험, 재난배상책임보험 등 보험가입 홍보를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협회 및 단체 간담회 추진 △읍면동 이‧통장회의 및 마을방송 실시 △전광판 및 엘리베이터 모니터 송출△현수막 게첨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최경식 시장은 “연이은 화재발생으로 시민의 안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각 읍면동장은 이‧통장들과 협력해 시민들이 화재 예방에 마음을 쏟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매진해주고,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다중시설을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