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전북에서는 최초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이란 행정자치부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광역시,도 및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기관을 공개 인증하는 제도로 기관 스스로 민원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2012년도부터 시행됐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민원서비스 기반구축, 서비스운영, 운영성과 등 3개 영역, 133개 세부지표에서 1000점 만점 중 800점이상을 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평가는 교수와 언론인, 시민단체, 민원 컨설팅 위원 등으로 민관합동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1차 교차심사, 2차 전문가 서면심사, 3차 심사위원 현장심사 등 공정하고 세밀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남원시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성과는 시민생활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을 발굴·개선하고 타 기관의 민원서비스 우수사례는 벤치마킹하여 자체 실정에 맞게 적용·추진하여 한층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특히 복합민원의 인,허가 원스톱 처리를 위하여 민원실 내에 복합민원팀을 운영하고 복합민원 팀장을 건축지원담당으로 지정하고, 민원접수 익일 민원실무심의회를 개최하여 인,허가 처리기간을 단축시키는데 기여 하였으며, 민원실 내에서 상담 및 접수, 일괄보완 처리로 민원인이 개별부서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상담, 보완, 처리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민원인 입장에서 민원사무를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민원처리 기간 단축에 기여하였으며,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은 1인 고령가구가 증가하고 민원,복지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사회구조를 반영하여 남원시와 남원우체국과 협업을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 소외계층 생활실태 제보, 주민불편 위험사항 신고로 이루어지는데, 우체국의 인프라를 이용하여 지자체의 부족한 복지 인력을 보완하고, 정보취약계층의 민원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외에도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 야간 민원실 운영, 민원안내 전담제 운영, 민원상담 예약제 운영, 사전심사청구제 운영, 120봉사대, 찾아가는 복지간담회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적극 제공하여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12월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5회 민원공무원의 날”행사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서(패)를 수여 받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서비스로 시민에게 감동과 만족을 주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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