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 하반기에도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1만 3천 514명에게 1인당 6장씩 총 8만여장의 목욕권을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임 시장 때인 지난 2019년도부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목욕권 지원사업은 연간 12매를 상‧하반기로 나눠 본인이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배부하고 있다.
다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담당 공무원이나 마을 이‧통장이 방문 배부하면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실제 지난해 11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어르신 84%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한 분의 어르신도 소외되지 않도록 목욕권 사업뿐만 아니라 1인 1가구 소통행정 등을 지속 추진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더운 여름철 환경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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