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휴가 성수기인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물놀이 안전관리 집중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남원시는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24시간 상황관리를 유지한다.
또한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는 남원소방서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수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민관합동 협업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시는 또 물놀이 관리지역 전수조사와 함께 물놀이 위험구역 지정, 안전관리요원 배치, 안전시설 정비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관내 하천과 계곡 등 물놀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9개소를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설정해 각 구역마다 심장제세동기를 비치했다.
또, 산동면 고소암유원지 일원에는 재해문자 전광판을 설치해 각종 재해상황 및 물놀이 안전수칙을 수시로 전파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물놀이객이 몰리는 9개소는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이달 1일부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34명을 고정 배치했다.
이들은 물놀이 구역 전담 안전관리는 물론, 안전 사각지대 순찰과 예방활동을 실시해 물놀이 이용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소명호 안전재난과장은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 후 물놀이 금지, 장시간 수영 금지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관리 감독해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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