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내달 1일부터 요천 물놀이 시설을 본격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물놀이 시설은 요천 고수부지 1170㎡의 면적에 설치된 시설로 유수풀장과 물놀이장, 바닥분수 등 9종의 물놀이 기구를 갖췄다.

 

남원시는 물놀이 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24~25일 양일간 시범 가동을 통해 물놀이 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또 그늘막 설치와 안전요원 채용 등을 마치고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4시로 각 90분간 일일 3회 운영하며 우천 시 휴장한다.

 

남원시는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한다. 물놀이시설 용수는 매일 교체하며 물놀이 시설 안으로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는 등 위생관리에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2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요천 물놀이 시설이 여름 무더위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즐길거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좋은 추억으로 남는 특별한 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