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목공예 우수성 홍보와 옻칠목공예 문화 보급을 위해 개최한 '제26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수상작 서울 전시회'가 지난 14일 부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갤러리에서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26회째를 맞은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수상작 37점을 전시한다.
특히, 전시 첫날(14일)에는 수상 작가들이 참석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직접 전통기법에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더했고, 옻칠 목공예산업에 대한 발전 방향에 대한 담론을 나누며 남원 옻칠 목공예 작가들의 네트워크 확장의 자리로 이어졌다.
한편, 1997년부터 개최한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은 전국 공예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해마다 그 규모와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하고 새로운 작품의 발굴과 더불어 신진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옻칠목공예품의 아름다움을 접할 뿐 아니라, 남원의 옻칠·목공예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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