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이 전라북도 치유관광지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지리산 자락인 운봉읍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이 전라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3 전북 치유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치유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한 일종의 치유 프로그램이다. 공모에는 모두 27개 업체가 신청해 최종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를 통해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에는 일부 시설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 여행사 연계 상품개발·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14년에 조성된 이곳 체험휴양시설은 21만545㎡ 규모에 67억원이 투입돼 솔내음길, 음이온길, 조릿대길, 비채움 계곡, 명상실, 8개동의 트리하우스, 힐링캠핑장 등 지리산의 풍부한 산림자원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일반인, 직장인, 장애인, 노년기, 청소년기 등 대상별로 진행하는 일반형 프로그램이 인기다.
이 외에 숲속 트리하우스와 캠핑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형 프로그램으로 산림자원, 경관, 소리 등을 활용한 자연명상, 오감치유 등 특화형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백두대간 체험휴양시설에서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을 마음껏 누렸으면 좋겠다”며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최고의 치유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