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13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남원 관내 농협에 근무하는 L과장은 최근 80대 고객이 농협을 방문해 2,000만원을 인출하려고 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겨 상담과 함께 경찰에 이를 신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과 함께 피해자를 설득한 후 현금인출을 중지시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김진형 서장은 “평소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세밀하게 관찰하였기 때문에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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