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광한루원의 수려한 야간 경관을 활용하는 시립국악단의 상설공연 '광한루의 밤품경'이 6월~9월(혹서기 제외)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 밤 8시 광한루원에서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영주각, 방장정 일대에서 진행되는 광한루의 밤풍경은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소개하는 국악 버스킹 공연이며, 다양한 장르(퓨전국악, 기악합주, 판소리, 무용 등)로 구성되어 광한루원의 야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한루원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버스킹 공연을 통해 느낀 감동으로, 일상의 피로가 치유되었길 바란다”며 "현재 시립국악단이 매주 수요일 11시 / 14시 완월정에서 추진 중인 “전통소리청” 매주 토요일 20시 월매집에서 추진 중인 남원창극 “방자, 춘향을 말하다” 공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한루원은 오후 6시 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세부공연일정은 상반기 6.2.~7.28 / 하반기 2023.9.1.~ 9.28 매주 금요일 20시, 9.28 추석연휴엔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야외공연 특성 상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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