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93회 춘향제를 맞이해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안숙선명창의 여정에서 남원 명인·명창 국악 공연을 펼쳐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와 국악의 멋과 흥을 보존하고 전승 발전하는데 기여하는 명인·명창들이 출연한다.
거문고 김무길, 대금산조 원장현, 한량무 박종필 등 당대 최고의 고수들과 2020년 춘향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한 강길원, 2022년 춘향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 허정승의 판소리, 청년 연희단의 사물놀이, 창극 뺑파전 등이 펼쳐진다.
안숙선 명창은 "국악계 선·후배님들의 멋진 무대를 응원하고 우리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판소리의 본 고장 남원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춘향제를 맞이해 우리의 흥과 멋을 한자리에서 맘껏 즐기며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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