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직영 유튜브 채널인 '남원시TV'가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최근 '제93회 춘향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실제 '대환장 춘향전'의 경우 춘향전을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퓨전 사극으로 제작, '춘향제'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과 흥미를 높인 결과 해당 영상이 게시 3주 만에 1만7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파워 유튜버 오스틴과 남원 현지인 친구 앤디가 출연해 남원의 맛집과 관광지를 소개한 '남원 맛집 편'은 영상 게시 3일만에 조회수 1만3000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남원시 홍보대사 배우 이원종과 함께 한 '춘향제' 응원 영상, 자칭 비공식 홍보대사 차도녀&차도놈의 웃음 대결이 돋보이는 '춘향제' 홍보영상도 인기가도에 합류했다.
더불어 25일 춘향제 개막첫날 공연 예정인 ‘뮤지컬 춘향’의 공연준비 영상이 업로드되면서 남원국악예술고 학생들의 순수하고 감동적인 모습이 소개돼 젊은 에너지의 발산과 함께 감동적인 모습이 공연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25일부터 닷새간 펼쳐지는 제93회 춘향제의 주요 행사 영상들도 남원시TV 등을 통해 공개될예정"이라며 "춘향제의 감동과 재미를 다채롭게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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