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제93회 춘향제와 현충일 연휴를 맞아 천문대를 찾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6월 6일까지 '기상ㆍ기후 사진전'을 운영한다.
이번 사진전은 천문대 입장객에 한해 별도 추가비용 없이 전주기상지청 기후서비스과에서 대여받은 '제40회 기상ㆍ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 열대 동태평양 해수 온도가 평소보다 상승하는 엘리뇨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다수의 기상학자들이 예측하고 있어 기록적인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전망되고 있다”며, “이번 사진전으로 전 세계적인 지구 온난화 및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느끼고, 지구환경에 관심갖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항공우주천문대 관람시간은 4월부터 10월까지(하절기)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11월부터 3월까지(동절기)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 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 추석 휴관한다.
다양한 천체관측을 할 수 있으며, 요즘은 일몰 후에 밝게 보이는 초저녁 금성(개밥바라기)과 쌍성 미자르 관측이 용이하다.
관람문의는 남원항공우주천문대(☎063-620-6900)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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