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차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남원시는 상반기 중 주택 130동, 비주택 49동, 지붕개량 14동, 총 193동에 대한 1차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2차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은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지인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남원시는 1차 추진된 사업과 동일하게 기초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하고 철거 면적이 작은 신청자를 고려해 최대한 많은 가구에 지원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보조금 최대 지원금액을 초과 시에는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2차 사업은 대상자 선정 후 사업을 포기할 경우, 다음 사업 대상자에서 후 순위로 밀리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를 적극 철거해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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