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단의 2023년 남원창극 야간상설 공연이 지난 13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남원시는 이번 공연을‘방자, 춘향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방자의 시선으로 춘향가를 해석하는 공연을 총 14회 상설공연으로 매주 토요일 20시 광한루원 월매집에서 추진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023년 남원창극 공연은 국악공연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남원시립국악단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전통적인 춘향가를 해학과 풍자의 요소를 더해 친근감있게 구성됐다.
특히 기획 의도와 바람이 잘 전달했는지 공연 내내 출연자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는 관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사라지지 않았고 무대가 끝난 뒤 시립국악단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국악-창극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선보이며 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하고 이번 창극 공연은 오는 9월달까지 예정된 만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의 관람 및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립국악단 방자 춘향을 말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야외공연 특성상 우천 시에는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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