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축제인 제93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괸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이태원 사고 이후 다중인파 밀집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많자 축제 전에 확실한 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이번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경찰, 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소집, 안전관리 계획의 적정성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주요 심의내용은 다중운집 분산대책, 비상연락체계 구축여부, 안전관리 요원 배치계획, 구조·구급 등 응급환자 발생지 조치계획 및 대처방안 등으로 특히 심의회에서는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에 대한 적정성에 대한 검토 및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경식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남원춘향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행사 개최 전 현장의 안전위험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각 분야별 유관기관과 함께 행사장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춘향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제가 축소 및 비대면으로 개최됐다가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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