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가정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특별교통수단 무료 이용은 ‘전라북도 특별교통수단 등의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번 가정의 날(5월 15일)에 장애인 복지 증진과 교통약자의 보편적 이동권 실현을 위해 무료 이용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달 20일 장애인의 날과 어린이날 무료이용을 실시한 바 있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시에서는 특별교통수단 10대와 임차택시 1대 등 11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역이동지원센터에 예약콜, 남원시 이동지원센터로 접수된 순으로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교통약자이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가정의 날 무료 운행이 교통약자 이동권에 대한 인식을 높여 편리한 이동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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