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관내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의 망실·훼손·표기오류 등을 정비하기 위한 일제조사를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국가지점번호는 전국을 가로, 세로 10m 격자형으로 나누고,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된 번호로 한글 2글자와 숫자 8글자를 조합해 10자리로 표기돼 산악·해안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국가지점번호 표기실태 일제조사는 국가지점번호 위치정보 등에 대한 정확도를 높임으로써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 공유 및 신속 대응해 시민의 생활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
시는 올해 76곳의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시설물 실태를 조사해 훼손·망실된 번호판에 대해서는 보수 정비를 하고 중복되거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안전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권혜정 민원과장은 “위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를 알려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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