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4일 한부모가족 29명(12가정)에게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라는 주제로 자존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다양한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가족의 다양성을 포용하면서 자기돌봄을 실행하자는 취지로 엄마는 꽃바구니를 자녀는 공기정화 식물 화분을 만들면서 개개인의 자존감 향상과 더불어 가족의 화합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활동이다.
한부모가족 이**씨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꽃바구니를 만들며 마음에 위안을 많이 받았고 생계유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다 보니 자녀와의 대화 시간이 줄어들었는데 같이 활동을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눠서 좋았으며 자녀와 만든 화분과 제가 만든 꽃바구니를 집안에 같이 두면 화사하면서 마냥 행복해질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가족의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인식개선과 자녀 양육 및 자립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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