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규모 체험행사 '다시 만나는 백두대간'을 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소규모 체험행사는 백두대간 인근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는 ‘백두대간 자생생물전’과 다양한 야외 체험행사로 구성된 ‘팡팡 체험장’을 운영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관 기획전시실에 마련한 ‘백두대간 자생생물전’은 다양한 동물들의 생태를 관찰·체험할 수 있는 생태전시 공간으로, 어류에서 양서류에 이르는 20여 종 200여 마리의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야외운동장에 조성한 ‘팡팡 체험장’에서는 유료체험인 △저브볼 레이싱 △다람쥐통 굴리기와 무료체험인 △다트축구 △에어짐볼 △비눗방울 체험 놀이 등이 있으며, 유료체험은 주말 및 공휴일만 운영한다.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는 서클영상관과 호랑이라이더관, 백두대간의 역사, 문화, 생태를 알아볼 수 있도록 상설전시관이 조성돼 있으며, 시간대별로 마련된 전시관 해설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되고 있다.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은 전 연령대 입장이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5월 29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한편, 소규모 체험행사가 진행되는 5월에는 “제27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와 “제93회 춘향제”가 열릴 예정으로,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정의 달을 맞아 자연과 문화와 체험 등이 한데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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