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2일 인월중·고등학교에서 인월중·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교육과 생활공예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3월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은 소외된 농촌 지역 활성화와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문지식과 기술 등을 나눌 봉사단체를 선발해 활동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2019년부터 5년간 농촌재능나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금번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은 주민교육과 문화증진을 위한 소방안전체험교육 및 생활공예 프로그램, 생활환경 및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이동빨래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가온누리가족봉사단, JB청년회,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남원시재향군여성회,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 등 다양한 봉사단체가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은주 시민소통실장은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 만들기를 통해 관내 다양한 자원봉사 단체가 가진 지식·경험·기술 등의 재능을 농촌마을에 나눔으로써 농촌의 활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