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남원지역 가야 역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향상시키고자 '가야고분군홍보관' 건립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는 최경식 시장과 시 관계자, 문화재분야 전문가,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고분군 홍보관 건립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운봉고원 일대에서 확인되는 가야역사를 전시·연출함으로써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공간으로 꾸며질 홍보관은 남원지역 가야 역사의 인식을 높여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보완 과정을 거쳐 실시설계 후 본격적인 전시 및 수장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홍보관 개관은 오는 2024년 9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의 가야유물을 다루는 공간에서 벗어나 체험과 교육, 문화공연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남원의 가야고분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홍보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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