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93회 춘향제’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춘향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남원 광한루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원시는 전통과 첨단의 빛의 향연이 될 올 춘향제를 다양한 연령층이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먼저 TV, 옥외 전광판, KTX 열차 내 모니터 홍보는 물론 MZ세대를 겨냥한 유튜브 전용 춘향전 패러디 영상 제작도 진행 중이다. 포털사이트와 카카오 비즈보드 광고 등 다각적인 홍보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명성을 고려해 전북 등 인접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적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 라벨에는 ‘제93회 춘향제’ 문구를 넣어 틈새 홍보 진행 중이다.
이번 축제는 ‘춘향, 빛을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진다. 남원시는 △전통과 첨단의 빛 △사랑과 낭만의 길 △먹거리와 국악의 흥 △공연과 체험의 멋’이라는 4가지 테마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축제를 즐기기에 가장 아름다운 계절 5월에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빛으로 화려하게 갈아입을 남원의 낮과 밤을 만나달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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