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요천에 설치된 ‘요천 수경 음악분수’를 주간에 2회 추가 운영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남원 요천 야간경관과 어우러진 요천 수경 음악분수는 지난달부터 운영을 재개, 남원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2종류의 연출분수 490개와 워터스크린, 271개 조명 및 영상프로젝터, 빔레이져 등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연출하며, 오후 7시 30분, 8시 30분에 30분간 일 2회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오는 어린이날 연휴(5월 5일 ~ 7일)를 맞아 2시, 3시 30분에 30분간 추가 2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단위, 연인, 남녀노소 누구든지 즐기고 추억할 수 있도록 ‘뉴진스-Hype boy’와 같은 가요를 비롯한 트로트, 어린이 동요,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매번 다르게 구성해 연출곡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분수쇼를 위해 기존 51개의 연출곡에서 새로운 곡들을 추가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의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는 음악분수가 남원의 더욱 멋진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 및 개선에 힘쓰겠다”며 “어린이날 연휴에 가족·친구·연인 등과 함께 관람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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